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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서인 일연의 삼국유사입니다.무신정권의 난립과 몽고의 침입등어지러웠던 당시 시대에 유학적,사대주의적 관점에서 쓰인 삼국사기와는 다르게 불교와 설화를 담아 그것을 보완한 역사서죠.국보와 보물로도 지정되어 있던 삼국유사를 중문학의 권위자 김원중 선생이 세계문학전집의 일환으로 옮겼습니다.아주 오래전 느낌표 라는 방송에서 책을 읽자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에 선정된적도 있습니다.내용을 떠나 좀 많이 두꺼운 편인데 같은 작품을 분할하는것을 싥어 하는 편인데 이번 삼국유사는 두권으로 나눠 글자체도 좀 키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일연의 삼국유사 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묵향 33 전동조의 판타지 소설《묵향》라면 나도 할말이 많은 사람이다. 소설류 그중에서 시리즈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묵향 은 독자를 기다려도 너무 기다리게 하는 책이다. 지금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읽기 시작한 책이니 그 기다림의 시간이란 [묵향]의 독자라면 다들 할 말이 많으리란 생각이 든다. 거기에 더해 재미 또한 예전만 못해 이제까지 기다려온 시간이 아까울 지경, 어린 시절 마교에 납치당해 살수로 키워지다 능력을 인정받아 정식 마교인이 되었고 결국 교주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지. 별다른 실력을 갖춰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순전히 그의 필사의 노력으로 이뤄낸 능력이기에 더욱 그의 활약을 기대했더란다. 묵향이 이계로 넘어가게 된고 그것도 그가 증오하는 여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곁에 두고 하지 않은 숙제 중 하나였다."처음처럼(신영복 저)"은 재미나게 읽었으면서도 왠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손이 쉽게 가지 않았다. 2019년 8월에 드디어 이 숙제를 한 번 했다. 굳이 한 번 실행했다고 표현한이유는 앞으로 마음에 드는 쪽을 펼쳐 읽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 번 했으니 두번이 어려울리 없잖아.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예스24와 돌베개의 이벤트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인이 되신 신영복 저자의 책을 읽기 전에 김준엽 총장, 훌륭한 업적과 일화를 남긴 태국 국왕, 교황 그리고 넬슨 만델라를 떠올려보았습니다. 큰 어른이라는 측면에서 동일 선상에 놓고 따져보았는데, 큰 어른이 필요한 시기에 자신이 크다 않고 "작지만 할 말은 하고 살겠다"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