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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중학교2학년 내인생 최대위기가 시작되었다.사춘기에걸린 소녀의 이야기이다. 중학교2학년소너은 대인관계가 원만ㅇ사지못해서 교실에서도 집에서도 부적응과 갈등에 시달리며 스스로 겉돌고있다. 사쭌기 중이병소녀의 성장기가 담겨있다. 중학생의고뇌와 인생의 위기에대해서 소녀의관점으로 들여보는데 즐겁지만은 않은 얘기이다. 누구든지이런인생ㅈ일수있다 이소녀의 성격은 새디스트이며 자이중심덕이 사고를 하면서도 자신의 비하를하고있다.중2병에 걸린 한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는 이제 막 중학교 2학년에 돌입한 스미레의 일상을 통해 이 시대 청소년의 상황과 속내를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주인공 스미레는 중2병을 심하게 앓고 있다. 소심한 소녀처럼 보이지만, 현실 너머에서는 영웅을 꿈꾸고, 학교와 ..
헤어 HAIR 털은 그저 털일 뿐일까?모든 털의 기본적 속성은 보호일 것이다.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고온과 저온으로부터 보호해주며 피부가 주변 환경과 실제로 접촉하기 전 이를 미리 감지함으로써 피부의 역할을 보강한다. 동물의 세계를 볼 때 인류의 조상도 분명 털북숭이였을 건데 이런 저런 이유로어느 순간 자신의 털을 벗어버린다. 그 이유에 대한 여러 가설 중 털이 없는 사람이 성적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란 성(性)선택설이 있는데 이건 너무 단순하고... 인간이 온도에 민감한 뇌를 보호하기 위해 털을 상실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단다.인간은 털을 잃으면서 큰 뇌가 안정적으로 발전하였고 사회성도 크게 변화시켰단다. 벌거벗은 원숭이 인 인간은 아기가 붙잡을 털이 없어 항상 두 팔로 안아야 했고 그래서 보호와 교배..
토탈 스크린 미셸 푸코는 앞으로의 세상은 들뢰즈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보드리야르의 세상이 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의 저서는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만든 ‘소비의 사회’와 ‘시뮬라시옹’ 정도만 읽었을 뿐이지만, 그의 ‘토탈 스크린’을 읽어보니 자신의 논의를 다양하게 확장시키고 있을 뿐이지 크게 자신의 의견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려고 하거나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다른 시선을 갖으려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물론, 그가 틀렸다는 뜻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논의를 다양하게 확장시키는 것이 나쁘다는 뜻도 아니다. 그러기에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현실보다 가상의 우월함을, 가상이 현실을 지배하는 세상을 얘기한 보드리야르의 분석은 여전히 유효하고, 어쩌면 더욱 그의 분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