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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의 하드웨이 제목이 왜 이런가. [잭 리처의 하드웨이]라니. 아무리 잭 리처 시리즈라지만. 그보다 더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표지다. 소설 속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와 영화에서 잭 리처를 연기한 배우 톰 크루즈의 모습을 적절히 섞어놓은 모양새라니. 이도저도 아닌 그림이 되어버렸다. 그러기에 왜 195센티미터의 키에 110킬로그램의 거구로 덩치라 불리는 마초남인 잭 리처라는 배역을 톰 크루즈가 맡는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혼자서도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는 오랜만이라 설레는 기분으로 첫 장을 펼쳤다. 어찌되었든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니까 기본은 하지 않겠냐는 심정으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이었다.솔직히 첫 작품인 에 반했으나 두 번째 작품 로 실망해 끊었던 시리즈였던 ..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전날 벗어놓은 바지를 바라보듯생에 대하여 미련이 없다이제 와서 먼 길을 떠나려 한다면질투가 심한 심장은 일찍이 버려야 했다- 아주 잠깐 빛나는 폐허 중에서-이제껏 도약을 꿈꿔본 적 없다다만 사각형의 문들이 나를공허에서 공허로평면에서 평면으로 옮겼다존재가 비존재를 향해무인 비행선이 하늘에서 지그재그로 추락하듯느리게 굴러 떨어지고 있다나는 감정에 충실했고나쁜 습관은 버렸고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어쩌면키 크고 잘생긴 회계사가 될 수도 있었다허나 어떤 악덕이 생을 여기까지 끌어내렸나- 전락 중에서-바람이 빠진 아버지의 자전거를 타고 천변을 달릴 때풍경의 남루한 진실이 조금씩 드러난다꽃이 피고 지고눈이 쌓이고 녹는다그뿐이다그리고 간혹 얕은 여울에서윤나는 흰 깃털을 과시하며 날아오르는 해오라기- 웃는다, 웃..
암을 이기는 7가지 건강관리 나는 그 길을 걸어가면서 불치의 병이 환자의 마음에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알게 되었다. 하루하루가 십 년과 같았다. 외롭고 고독했다. 지금도 그때 겪은 절대적 고독감을 기억하고 있다. ‘이제 죽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죽음 앞에서 모든 것이 의미가 없었다. 목사로서 하나님 앞에 설 때 어떤 판단을 받게 될지를 생각해 보았다. “너는 세상에서 무엇을 하다가 왔느냐?” 하나님께서 물으실 그 한 가지 질문이 온통 내 생각을 사로잡았다암을 이기게 하는 7가지 건강정보를 통해몸과 영혼이 건강으로 살아난다.암 환자들께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저자에게 암 상담을 오는 전국의 많은 암 환자들은 놀랍게도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부재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암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