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천천히 걷는다
를 읽으면서, 자신의 삶과 마주하게 된다. 2014년 10대 대전 광역시장 임기를 마치면서, 인생철학을 천천히 걷기로 바꾸었던 염홍철 전 대전시장께서는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게 된다. 길고 긴 트레킹에서 스스로 느꼈던 건, 먼길일수록 천천히 가야 하고 ,쉬어 가야 한다는 진리였다. 그렇게 해야 목표에 다다를 수 있고, 스스로에게 무리가 없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보았으며, 여전히 아둥바둥 살고 있는 나 자신과 마주하였다. 왜 천천히, 천천히 걸어야 할까. 그건 나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앞서 나가려고 아둥바둥하다보면 무언가 소중한 것을 놓치기 마련이며, 빠트리게 된다. 앞만 보고 달리다가 그 놓친 것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채 살다보면, 나 자신의 실수를 찾지 못한채 ..